고흥 바다 김양식장을 가다
맛있는 김을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 원초.
품질 좋은 원초의 조건으로는 '검붉은 원초의 색'과 '탄성'이다.
보통 김을 짙은 초록색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김은 붉은빛이 도는 홍색의 해조류이다.
탄성이 있어 당겼을 때 잘 늘어나는 원초를 골라야 김 맛이 좋다.
좋은 원초가 자라는 장소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고, 갯벌이 형성된 남해, 서해가 적합하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남해에 위치한 고흥 김 양식장과 김 원초 경매 현장을 가 보았다.
남해바다 고흥은 조수의 흐름이 좋아 김의 먹이인 플랑크톤 공급이 활발하여 질 좋은 원초를 수확 할 수 있다.
김맛과 품질은 원초가 좌우하기 때문에 품질 좋은 원초를 길러내는 환경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식장을 둘러 본 뒤 김 양식업자들이 경매 현장에 가지고 나온 원초를 보러 가보았다.
고흥 김 경매 현장
배에 가득 담겨있는 김 원초는 경매 가격이 정해진 후 큰 망에 담겨 1차 공장으로 옮겨진다.
1차 공장에서 세척 후에 마른김으로 가공되어 2차 공장으로 옮겨진다.
2차 공장에서는 조미김, 김가루, 김밥김 등 여러 종류의 김 제품으로 가공된다.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글로벌 반찬 김
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김 생산량이 월등히 높고 품질이 좋다.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김은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서도 인기가 좋다.
많이 짜지 않고 고소한 맛에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외국사람들이 인정하는 글로벌 반찬이다.
국내의 김 제조 전문기업으로써 해농은 '
소비자가 만족해야 좋은 제품이다'라는 생각으로
온라인 쇼핑몰, SNS, 플리마켓 등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소비자가 만족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해외 시장의 성장을 위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제품 연구 개발 분야에서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